동아대 라이즈 추진단 글로벌 창업캠프 개최

2025-06-09 16:13:53 게재

일본 오키나와현, 한일 대학생 참가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라이즈 사업 추진단이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2025 Trend Watching 글로벌 창업캠프’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동아대 라이즈 사업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라이즈 사업 추진단이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2025 Trend Watching 글로벌 창업캠프’를 개최했다. 사진 동아대 제공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프는 RISE(라이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추진하는 부산 지역 대학 간 공유협력 기반의 공동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엔 ‘AI 기반 창업 마케팅 교과목’을 운영 중인 동아대와 동서대, 동의대, 일본 메이오대 재학생들이 참가, 글로벌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일본 현지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마케팅 전략에 대해 발표, 실질적 시장 조사 방법과 과정을 체험하며 창업 아이디어를 구축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동아대 A팀(국제무역학과 권예지·전기공학과 정상명·태권도학과 이준서·AI학과 김재원)이 대상을, B팀(전기공학과 김민준·정유석·태권도학과 호강민·조민수)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A팀은 일본 현지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후 글로벌 시장을 파악한 뒤 하루 날씨에 따른 뷰티 용품(HaRu)에 대해 발표했다.

A팀 대표 권예지 학생은 “대학생들 관점에서 보는 일본에서의 다양한 창업 아이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창업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동아대 RISE 사업 추진단은 앞으로도 창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해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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