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청년창업마루, 지에스씨넷과 업무협약 체결
광운대 산학협력단 수탁·운영 중 … 취약 청년 일경험 지원 위해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영욱)이 수탁·운영 중인 강북청년창업마루(센터장 권혜진)는 지난달 27일 미래내일일경험 운영기관인 ㈜지에스씨넷과 취약 청년 대상 일경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직단념청년을 포함한 취약 청년들에게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직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사회 진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무 설계 및 목표 수립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산업 현장 견학 및 직무 체험 기회 제공 △미래내일일경험 인턴형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6월부터는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기업체 견학 및 현직자 멘토링 등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를 통해 참여 청년들이 직무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직무와 산업군을 경험함으로써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구체적인 경로를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탐방 기업과 연계를 통해 향후 인턴십 참여이나 채용 정보 제공 등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영욱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일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사회 진입을 위한 의미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여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북청년창업마루는 서울청년센터 강북과 강북창업지원센터를 함께 운영하는 청년 지원 복합 공간으로, 청년의 자립과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 내 예비·초기 창업자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