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프리드라이프 인수 완료
2025-06-16 13:00:04 게재
지분 99.77% 확보
고용승계로 조직 안정
웅진그룹은 “국내 상조 1위 프리드라이프 인수 거래를 최종 완료했다”며 “프리드라이프는 이날부터 웅진그룹의 정식 계열사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16일 밝혔다.
웅진은 이번 인수를 통해 프리드라이프의 지분 99.77%를 확보했다. 이번 인수로 웅진은 교육 여가 금융 헬스케어 요양 장례 등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나아가는 장기비전의 초석을 다진 것이다. 웅진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프리드라이프가 주도하는 시니어케어(고령자 관리)를 포함해 헬스케어와 복지서비스 영역으로의 사업확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프리드라이프의 기존 성과와 조직문화를 존중하고 이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고용승계’를 원칙으로 삼고 있다. 경영진 교체나 조직개편보다 안정적인 고용과 내재된 전문성 계승에 중점을 두고 기존 계열사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공동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