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하는 성장 사회 만들어요”

2025-06-18 13:00:04 게재

수공, 댐주변지역 농가 이음장날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7일 대전 본사에서 댐주변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K-water 이음장날’을 열었다. 댐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음장날은 지역 농가와 임직원이 직접 만나 농특산물을 직거래하는 행사다.

17일 한국수자원공사 대전 본사에서 ‘K-water 이음장날’이 열렸다.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측은 “올해부터 4개 유역본부(한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낙동강)까지 행사 범위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까지 포함해 올해에만 네 차례 열렸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37개 댐 중 소양강·대청댐 등 19개 댐 인근에 있는 강원 양구군, 충북 청주시 등의 21개 지방자치단체 소속 28개 농가가 참여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행사 당일 임직원 구매와 별도로 농가당 100만원씩 총 2800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해당 물품은 전국 댐 주변 노인복지관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농가와 연결은 소비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함께하는 성장 모델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실질적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댐주변지역 지원사업은 댐주변지역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주민 복지증진 및 소득증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역사회 활력 제고를 위해 장학금 지원, 찾아가는 의료 버스 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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