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불법대출 의혹 농협은행 압수수색

2025-06-24 13:00:08 게재

수십억원대 불법 대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농협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전날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농협은행은 서영그룹에 30억~40억원대 불법대출해 준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지난 2월에도 농협은행 본사와 서영홀딩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지난달엔 한상권 허영홀딩스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기각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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