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기시대’ 경영전략 수립은 어떻게
‘휴넷CEO 포럼’ 9월 개최
5개 주제, 32개 분야 강연
휴넷(대표 조영탁)은 9월 30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휴넷CEO 포럼–포사이트 코리아 2026’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일 휴넷에 따르면 ‘포사이트 코리아’는 기업 경영자와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내년 사업계획 수립에 필요한 핵심경영 이슈와 전략을 제시하는 포럼이다. 기업들이 다음해 경영전략을 준비하는 시점에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실질적이고 시의성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해 열린 첫 행사에는 500여개 기업에서 1000여명의 경영자와 실무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 만족도는 평균 9.1점(10점 만점)을 기록하며 사업전략 특화포럼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올해 포럼주제는 ‘피크 코리아, 경영을 새로 쓰다: 새로운 질서 속 다시 쓰는 경영의 성공 방정식’이다.
기조강연은 학계와 기업계를 대표해 김세직 서울대 교수와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전 부회장이 맡았다.
김 교수는 ‘피크 코리아, 정점에 선 대한민국’을 주제로 글로벌 경제질서 변화와 한국사회의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과 경영철학을 제시한다.
권 부회장은 ‘경영을 새로 쓰다: 새로운 질서 속 성공 방정식’을 주제로 인공지능(AI) 혁명과 빅테크 중심의 경쟁, 글로벌 정치변화 속 새로운 리더십 모델, 이사회 중심 거버넌스, 조직혁신, 인재 리밸런싱(재조정) 등 실질적 경영해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포럼은 기조강연을 포함해 △경제·국제정세 △경영전략·혁신 △마케팅 △조직 인사·리더십 △테크(기술) 등 5개 주제, 총 32개 분야로 운영된다.
조영탁 대표는 “대전환기를 맞아 기업경영의 본질을 다시 정의해야 하는 ‘리셋의 시대’”라며 “포럼은 단순한 트렌드 소개를 넘어 2026년 사업전략 수립에 큰 도움을 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포럼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 진행된다. 참가비는 유료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