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산불 피해 이재민에 6천만원 후원
2025-07-09 13:00:08 게재
KSD나눔재단 그린캠페인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8일 경북 영덕군 실버복지관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400가구에 60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예탁원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지난 3월 영남지역 최악의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400가구에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친환경 고효율 냉방용품과 생활안정을 위한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6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빅워크(Bigwalk)’앱에서 진행한 ‘그린캠페인’을 통해 마련했다. ‘그린캠페인’에는 예탁원 임직원 및 일반시민 총 1만2218명이 8억4221만1449보의 걸음을 기부해 목표 걸음 수인 1억보를 742% 초과 달성했다.
KSD나눔재단은 매년 ‘그린캠페인’을 통해 ①대중교통 이용, ②에너지 절약, ③생활 쓰레기 줄이기 등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소개하고, 텀블러 사용과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플로깅’ 활동 인증으로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탄소중립사회 실현에 동참하고 있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환경을 위한 오늘의 작은 실천들이 모여 내일의 건강하고 푸른 지구를 되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