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 아파트관리앱 ‘서비오’ 공개
디지털 대비 23주년 기념식
공동주택관리 기업 우리관리가 출범 23주년을 맞아 아파트관리 앱 ‘서비오(Servio)’와 우리관리 모바일 이알피(ERP) 우리버디 서비스 확장 등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를 대비한 혁신 비전을 공개했다.
우리관리는 자회사 엔마스터가 테크기업인 야놀자의 자회사 트러스테이와 아파트입주민 주거서비스를 위한 스마트폰 앱 ‘서비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비오는 민원접수 관리비확인 공지열람 방문차량등록 등 다양한 생활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단지 내 중고거래는 물론 커뮤니티, 쇼핑 등 입주민 간 공동체 연결성을 강화하는 기능도 구현했다. 관리자용 앱도 새로운 기능이 대폭 추가됐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한 미등록차량 AI 단속, 모바일 검침, 방문출입관리 등 현장관리업무 자동처리 기능이 강화했다.
우리관리 관계자는 “서비오는 아파트 회계 설루션 ‘엔마스터 ERP’와 유기적으로 연동돼 현장근무인력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버디의 서비스 확장 소식도 전했다. 우리버디는 1400여 사업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모바일 앱이다. 본사 중심으로 운영됐던 기능을 전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에 설치된 우리버디를 통해 우리지니 소통센터에 접속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일 열린 기념식에서 관리서비스 개선 경진대회 입상자와 장기근속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노병용 우리관리 회장은 “출범 이후 1400여개 사업장, 100만가구 이상의 집합건물을 관리하는 1위 기업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지니를 시작으로, 우리버디 엔마스터 서비오와 같이 차별화된 전문관리 시스템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