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산림 분야 사회적기업 산천초목팜(주), 2025 고양시사회적경제페스타 참가

2025-07-12 17:27:35 게재

“산천초목팜, 숲과 환경 산림 복지의 사회적 가치 알려”

산림청 녹색자금 선정으로 3색 산림복지 프로그램 운영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산림청, 복권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2025년 녹색자금지원사업에 선정된 고양시 산림분야 사회적기업 산천초목팜주식회사(대표 박순진)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유아대상 숲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어서와 어썸 숲’을 중심으로 3색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산천초목팜(주) 권은숙 팀장, 박순진 대표, 배경아씨
왼쪽부터 산천초목팜(주) 권은숙 팀장, 박순진 대표, 배경아씨

산림 복지 교육 대상 유아 75% 이상이 상반기 숲 체험 교육 이수해

이번 3색 산림복지 교육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직접 나무의 생태를 관찰하고 돌보는 ‘나는 나무의사 나에게 온 숲’, 루페와 하늘거울 등의 도구를 통해 숲속 생물과 자연물을 탐색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숲속 탐험 여행’, 잼베 작은북 탬버린 등 악기를 통해 자연의 소리를 표현하는 ‘숲속 음악가’ 등 3개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산천초목팜은 고양시와 서울시 소재 유치원 및 어린이집, 한국지역난방공사 일산병원 일산동구청 등 20개 유아교육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대상 총 1340명 중 75%에 해당하는 유아들이 상반기 교육을 이수했으며, 향후 보다 많은 아동과 가족이 자연 숲속에서 치유와 성장의 기회를 향유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고양시사회적경제페스타 기업 인터뷰 통해 산림 복지의 사회적 가치 알려

박순진 산천초목팜 대표는 지난 7월 5~6일 양일간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서 개최된 2025 고양시사회적경제페스타에 참가해 농업과 산림의 사회적 가치를 알렸다.

산천초목팜

행사 현장에서 라이브로 진행된 사회적기업 인터뷰 코너에서 박 대표는 “사회적기업으로서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과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종자와 종묘, 숲과 농촌의 가치가 중요하다”며, “이 시대의 청년층과 함께 농업과 산림 분야에서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실현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농업과 산림 분야는 미래 산업에 있어서 반도체만큼이나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분야이며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숲 환경 농촌의 가치 알리는 홍보 체험 부스 운영해

이번 행사에 고양시 산림 분야 사회적기업으로 참가한 산천초목팜은 탄소 흡수성이 높은 목재를 활용한 목공예 교육키트와 친환경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회적 경제 기업 온라인몰인 ‘가치샵몰’에서 판매 중인 편백나무 다과상 등 사회적 가치 소비상품을 전시 홍보했다.

산천초목팜

한편 사회적경제주간을 맞아 고양시와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개최한 2025 고양시사회적경제페스타에는 30여 개의 고양시 소재 사회적기업들과 관계기관이 참여해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와 가치 소비를 위한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 경기도사회적경제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고양시사회적기업협의회 고양시협동조합협의회 고양시사회적경제연합회 등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적경제 가치 소비의 확산과 지역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산내일 기자 won-12341@naeillm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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