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취향맞춰 3색 물놀이 지원
2025-07-14 13:05:00 게재
동작구 다음달 17일까지
서울 동작구가 어린이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물놀이터를 골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동작구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지역 내 주요 공원과 체육시설에서 ‘2025 어린이 3색(色) 물놀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동과 가족을 위해 기획한 축제는 대표 물놀이장과 소규모 물놀이장, 노량 물총대첩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매회 50분 운영하고 10분 휴식시간을 갖는다.
대표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동작동 동작주차공원에서 운영한다. 분수 터널과 물미끄럼틀을 비롯해 조립식 풀장 등이 선보인다. 친환경 거품을 분사하고 비눗방울 공연도 이어진다. 매주 월요일 휴장하는데 8월 11일에는 장애아동만을 위해 문을 연다.
소규모 물놀이장은 집 근처에서 가볍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사당동 현충근린공원에서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노량진동 송학대공원에서는 다음달 8~17일 운영한다. 월요일은 휴장한다.
노량진 물총대첩은 다음달 8~17일 찾아온다. 노량진축구장에서 3색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9일과 15·16일에는 저녁 7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더운 여름을 맞아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를, 보호자에게는 시원한 쉼표를 선물하기 위해 ‘3색 물놀이 축제’를 준비했다”며 “아이들과 가족 모두 안전하고 유쾌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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