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고양창릉 등에 공공주택
2025-07-16 13:00:00 게재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 의정부법조타운 개발도
우미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고양창릉 S-1블록과 의정부법조타운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미건설이 51%의 지분을 보유한 대표사로 참여했다. 총사업비는 2985억원 규모다.
고양창릉 S-1블록은 지하 2층에서 최고 29층, 4개동, 총 49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주택형이다. 정부의 공공주택 브랜드인 ‘뉴홈’ 일반형(시세의 80% 수준 분양가로 공급)으로 공급된다.
우미건설은 고양창릉 S-1블록에 도시와 자연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설계를 제안했다. 대규모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수변도로 근린공원 초등학교가 단지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향후 GTX 창릉역이 완공되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의정부법조타운 S-2블록은 지하 2층에서 최고 25층, 6개 동, 총 560세대 규모로 건설된다. 전용면적 59~84㎡, ‘뉴홈’ 선택형(임대거주 후 분양여부 선택)으로 공급된다.
주변에는 공공청사와 의정부 고산공공주택지구가 있고 남측으로는 IT캠퍼스와 상업시설 개발이 예정돼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지역 주요 거점에 우미린의 고품질 공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시장에서도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