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디지털드로잉 디자이너 양성과정’ 무료 교육생 모집

2025-07-17 13:17:01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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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서부여성발전센터가 양천구 거주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디지털드로잉 디자이너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 맞춘 실무 중심의 훈련과정을 통해 여성들의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과정은 2025년 8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55일간 220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모집 인원은 15명이다.

주요 커리큘럼은 ▲GTQ(그래픽기술자격) 포토샵 자격 대비 ▲이모티콘 및 스톡이미지 제작 실습 ▲공공기관 협업 콘텐츠 개발 ▲디지털 포트폴리오 제작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이 담당하며, 수료 후에는 콘텐츠 플랫폼 입점 및 포트폴리오 기반 취·창업 연계가 가능하다.

서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단순한 기술 교육이 아니라, 실질적인 창작물 제작과 유통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이라며 “경력단절여성이 디지털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천구민 대상 20~40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과 창업 기회

신청 자격은 양천구에 거주 중인 경력단절여성으로, 고용보험 미가입자에 한한다. 다만, 고용보험 가입자라도 연소득 4,800만 원 이하임을 증빙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접수 마감은 8월 1일(금) 오후 5시까지다.

신청자는 ▲교육 참가신청서(센터 양식) ▲주민등록등본 ▲구직등록확인증(워크넷 또는 고용24 발급)을 준비해 이메일(seobuedu1@naver.com) 또는 서부여성발전센터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든 서류는 발급일 기준 1개월 이내여야 한다.

교육 일정에 앞서 8월 5일 서류합격자가 발표되고, 8월 6일 면접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8월 7일 발표되며, 8월 8일 개강 예정이다.

서부여성발전센터는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들에게 사후 취업·창업 상담, 포트폴리오 멘토링, 콘텐츠 유통 연계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진로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또는 교육팀(02-2607-8791, 내선 1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천내일 기자 won-1234@naeillm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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