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청소 노동자 지하휴게실 개선
2025-07-28 13:00:02 게재
경기도, 4년간 1450곳 지상에
경기도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1450곳의 휴게시설을 설치·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경기도가 2021년부터 시작했다. 도는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의 휴게권 보장을 위해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휴게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28개 시·군과 함께 392곳을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하면 모두 1842곳으로 늘어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1일까지 광명·파주 등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들었다. 접수된 의견들은 올해 하반기 점검과 2026년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홍규 경기도 노동국장은 “경비·청소 노동자는 도민의 안전과 생활을 지키는 중요한 분들”이라며 “노동자가 존중받는 일터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도 노동자의 안전·휴식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