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 직무경험’ 내일의 안전전문가로 도약
산업안전상생재단-현대자동차
제1차 ‘일경험 상생협력 프로젝트’ 성료
산업안전상생재단(재단)은 현대자동차(대표이사 이동석)와 공동주최한 ‘2025년 제1차 산업안전 일경험 상생협력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의 미래내일 일경험사업(ESG)으로 산업안전보건 분야에서는 최초로 선정돼 운영됐다.
안전직무 특성상 청년들이 실제 산업현장을 경험하며 직무역량을 기를 기회가 매우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원하청 상생협력을 통해 현장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실천중심의 안전교육 모델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제1차 프로젝트에는 산업안전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재학생 및 미취업 청년 50명이 선발됐으며 유한대 한국교통대 원광대 동의대 등 권역별 협력대학과 연계해 4월 중순부터 7월초까지 운영됐다.
현대차는 그룹사 및 협력사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제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1인당 최대 6개 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무를 체험함으로써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전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함양했다.
특히 성과 발표 공유회에서 △위험요인 사전 인지 능력 향상 △공정 흐름 기반 안전직무 이해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확인 △안전직무 가치를 통한 진로 설계 구체화 등 다양한 교육적 성과가 확인됐다.
제2차 산업안전 일경험 상생협력 프로젝트는 8월말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안경덕 재단 이사장은 “전체 산업재해의 60%가 재직기간 6개월 미만의 근로자에게 발생하는 현실에서 예비 산업인력의 안전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개인의 안전을 넘어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