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입지분석, 전문가 상담

2025-08-08 13:00:01 게재

강서구 금융·경영클리닉

서울 강서구가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대출 상담과 점포 입지 분석을 해줄 전문가를 연계한다. 강서구는 오는 12일부터 ‘찾아가는 원스톱 금융·경영클리닉’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저금리 대출 상담부터 창업을 위한 입지 분석, 매출 개선방안 등 종합 상담을 한곳에서 받을 수 있다. 구는 특히 생업에 바쁜 주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상담받을 수 있도록 8개 권역별로 나눠 클리닉을 운영한다.

서울 강서구가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경영클리닉을 진행한다. 사진 강서구 제공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상담이 우선이다. 상담을 받을 때 사업자등록증과 임대차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현장에서 바로 접수도 가능하다.

경영 전반에 걸친 자문도 현장에서 진행한다. 상품 서비스 노무관리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영업 클리닉’이다. 예비 창업자나 창업한지 3년이 안된 소상공인은 창업컨설팅을 통해 입지 분석과 매출 개선 방안 등 조언을 들을 수 있다.

구는 동시에 고용·산재보험료 지원, 수출상담회, 착한가격업소 지정 등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상담은 다음달 9일까지 이어진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생업에 바빠 상담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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