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가을 겨울 관광객 유치 나선다
2025 숙박세일페스타 참여
최대 5만원 숙박 할인 혜택
전남 무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5년 하반기 숙박 세일 페스타’에 참가하는 등 가을과 겨울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
19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가을과 겨울 국내 여행 수요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본격 진행하며, 무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최대 5만원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기간별로 1인당 1매씩, 최대 2회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숙박 세일페스타는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8월 20일~10월 30일), 겨울편(11월 3일~12월 7일)으로 나눠 실시된다. 무안군은 지난해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가을편’과 ‘겨울편’은 비수도권 지역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7만원 이상일 경우 3만 원, 7만원 미만일 경우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별재난지역편은 7만원 이상 숙박 때 5만원, 7만원 미만 때 3만원이다. 할인권은 호텔과 콘도, 리조트와 펜션 등 국내 등록 숙박시설만 적용된다. 대실 상품과 미등록 숙박업소는 제외된다. 숙박 할인권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여행사(OTA)를 통해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예약 및 결제를 완료해야 할인이 적용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의 숙박비 부담을 낮추고, 어려움을 겪은 지역경제 회복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숙박 세일페스타 누리집이나 전화상담실(1670-398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