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 인천국제공항 방역 책임진다

2025-08-19 13:00:03 게재

정년 전 기존 방역인력

고용승계 사회적 책임도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존에 방역소독 업무를 수행하던 만 60세 정년 이내 근로자들을 전원 고용승계한다”고 19일 밝혔다.

세스코는 앞서 제9기 인천국제공항의 방역소독 용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8월부터 인천국제공항 방역소독 업무를 맡고 있다.

세스코 측은 “만 60세 정년 이내 근로자 17명은 고용을 보장하고 만 60세 정년이 초과된 4명에게는 별도 재취업 프로그램 재원을 제공할 계획이”이라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맺은 계약 내용에 고용승계 의무는 없었지만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기존 타 방역업체 근로자에 대한 고용보장과 재취업을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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