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맞춤형 디지털전환 지원

2025-08-20 13:00:02 게재

SK쉴더스·하나은행

1000개 사업장 대상

SK쉴더스는 하나은행과 함께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술 도입이 어려운 전국 소상공인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보안 강화와 매장 운영 효율성,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디지털 인프라와 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생협력활동이다.

SK쉴더스는 △인공지능(AI) CCTV(매장·고객 안전 관리) △클린케어·에어 패키지(매장 위생·공기질 개선)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장애인·고령층 접근성 강화) △위생관리 용품 서비스(청결 유지) △캡스 스마트냉난방(에너지 효율화) △QR오더(비대면 주문·결제) 등 6개 서비스를 제공해 보안과 환경, 운영 전반에서 균형 잡힌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이 가운데 캡스 스마트냉난방은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동시에 지원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AI·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실내 온·습도를 자동 조절한다. 또 원격제어 간단한 설치와 전담 애프터서비스(A/S) 지원해 다점포 무인매장을 중심으로 설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6월까지 누적 설치 건수는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 평균 약 10%의 전기 사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청은 9월 2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의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채널인 ‘하나더소호’, 하나은행·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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