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음악 축제 ‘2025 뮤즈온 페스티벌’

2025-08-26 13:00:09 게재

9월 2일부터 7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국내 대표 인디 음악 축제 ‘2025 뮤즈온(MUSE ON) 페스티벌’을 9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합정 무신사 개러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예매 시작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중의 높은 관심과 신뢰를 입증했다.

‘뮤즈온’은 신인 창작 뮤지션의 발굴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콘진원이 2019년부터 추진해온 음악 지원 프로그램이다. 콘진원은 음악성과 대중성, 성장 가능성을 두루 갖춘 신인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해 공연 홍보 및 음원/앨범 발매 지원 등 다각적인 방식을 통해 음악 산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총 95팀을 발굴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국내 주요 음악 페스티벌 출연 및 단독 공연 개최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2025 뮤즈온 선정 신인 음악가과 역대 뮤즈온 출신 선배 음악가가 함께하는 도심형 공연으로 기획됐다. 총 18개팀이 출연하며 9월 2일부터 6일까지는 2025년 선정 음악가 2팀과 선배 음악가 1팀이 함께 무대를 꾸미고 7일에는 선배 음악가만으로 구성된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뮤즈온에 선정되어 무대에 오르는 신인 음악가는 총 10팀으로 김푸름 데이네버체인지 밀레나 심아일랜드 양치기소년단 영웨이브 장키키 캔트비블루 테종 휘나 등이 있다. 선배 음악가로는 김뜻돌 김승주 리도어 유다빈밴드 윤마치 지소쿠리클럽 터치드 최유리 등 8팀이 참여한다.

공연장에는 뮤즈온 참여 음악가의 활동 영상과 음원, 주요 성과 자료가 전시돼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열리며 관람객들에게 뮤즈온 로고를 활용한 티셔츠 가방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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