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때 청사 폐쇄한 적 없어”
2025-08-27 08:56:10 게재
대구·경북, 공식입장 밝혀
대구시는 26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및 일부언론 등이 ‘12.3비상계엄 선포 직후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비상계엄에 동조한 정황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공보관의 ‘알려드립니다’라는 공지를 통해 “대구시는 당시 청사폐쇄 및 간부비상소집 등 일체의 계엄 동조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경북도도 같은 날 대변인 명의의 ‘알려드립니다’를 통해 “경북도는 청사를 폐쇄하거나 계엄에 동조한 적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공지했다.
도는 이날 “경북도 청사는 울타리가 없는 개방형 청사이며 업무공간인 본관 건물 등은 평상시에도 야간에는 보안 및 방범 차원에서 출입 관리시스템이 작동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북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제1의 책무임을 깊이 인식하고 앞으로도 민생을 챙기는 데만 전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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