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안내견 사업 32주년 맞아

2025-08-27 13:00:01 게재

308두 분양, 2800가구 참여

삼성화재가 26일 경기도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안내견학교 개교 3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내견이 될 강아지를 1년간 일반 가정에서 사회화 훈련시키는 자원봉사자 ‘퍼피워커’와 시각장애인 파트너, 훈련사 등이 참석헀다. 현재까지 봉사가정은 누적 2800가구에 이른다.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1993년 9월 설립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매년 15두 내외를 분양하고 있다. 지금까지 308두의 안내견을 분양했고, 현재 85두가 활동중이다. 이날도 13두의 안내견이 새가족을 찾았다. 안내견은 생후 2년간 훈련을 받고, 7~8년 활동을 한다.

한편 안내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택시나 버스, 식당, 호텔 등 대중교통과 공공장소에 탑승·출입하는 것을 정당한 이유없이 거부할 경우 처벌을 받는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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