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2026년형 프리우스’ 출격
2025-09-08 13:00:01 게재
첫 전자식 4륜구동 모델
하이브리드 선택지 확대
토요타코리아는 첫 사륜구동 모델 ‘2026년형 프리우스 HEV(하이브린드) AWD(4륜구동) XLE’(사진)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프리우스 하이브리드가 3개 모델로 늘어나는 셈인데 선택지도 그만큼 넓어진다.
라틴어로 ‘선구자’라는 의미의 프리우스는 1997년 세계에서 처음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등장했다. 친환경차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토요타코리아는 2023년 ‘하이브리드 리본’을 콘셉트로 5세대 프리우스를 국내에 선보였다. 이번 2026년형 프리우스 사양은 효율성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해 주행성능이 더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특히 후륜 차축에 전기 모터를 추가한 토요타만의 이포(E-Four)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별도 프로펠러 샤프트 없이 4륜구동 기능을 구현했다. 또 센터터널 부재로 인한 뒷좌석 공간 활용성 확대, 소음 감소, 차량 경량화 등이 장점이다. 30kW(41ps) 출력의 리어 모터를 통해 정부 공인 복합연비 20km/L를 달성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