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기아 PV5에 타이어 공급

2025-09-08 13:00:01 게재

고효율 ‘엔블루 S’ 장착

“다목적차량에도 최적”

넥센타이어가 기아 첫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5’(사진) 수출 차량에 고효율·고성능 여름용 타이어 ‘엔블루 S’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기아 PV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한 글로벌 PBV 전략 모델이다.

패밀리카부터 캠핑카, 업무용 차량까지 다양한 용도에 맞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유연하게 확장하는 실용성을 갖춘 차량이다.

도심 물류와 모빌리티 산업 핵심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란 평가가 나올 정도다.

넥센타이어 측은 “이번 공급을 통해 전기차 기반 다목적 모빌리티에 최적화한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다”면서 “PV5에 장착하는 엔블루 S는 친환경·고성능 차량에 적합한 타이어로 유럽의 강화된 이산화탄소 규제에 대응해 타이어의 회전 저항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아우디 A3, 세아트 레온, 스코다 스칼라, 폭스바겐 골프, 현대 캐스퍼 EV, 기아 니로 등 유럽형 차량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했다.

상품성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셈이다.

엔블루 S는 차량 소음과 연비 개선을 위한 사이드월 공기역학기술을 적용해 연비 등급 뿐아니라 유럽 환경규제 기준인 주행 소음도 저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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