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지역 ICT 표준화 인재 키운다

2025-09-08 13:00:03 게재

TTA-APT 공동 사업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A)는 지난 5일 아태 전기통신협의체(APT)와 역내 국가들의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 역량 강화와 이를 통한 ICT 산업 경쟁력 제고 및 발전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APT는 아태지역 ICT 발전을 위한 협력과 조정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아태지역 내 유일한 전기통신 관련 국제기구다. 정회원 38개국, 준회원 4개국, 참관회원 135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ICT 표준화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교육 교재 개발 △표준화 모범 사례 공유 △전문가 교류와 역량 강화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아·태지역의 ICT 표준화 경쟁력 제고를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아·태지역 내 최빈개도국(LDCs) 내륙개도국(LLDCs) 군소도서개도국(SIDS) 등 다양한 환경의 표준화 역량이 취약한 국가들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각 국의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홰 회원국의 ICT 표준화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고 이를 토대로 아·태 지역 ICT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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