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제방송영상마켓’ 열려

2025-09-09 13:00:54 게재

문체부·콘진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2025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이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국제방송영상마켓은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 전문 마켓으로 글로벌 미디어 산업의 미래 전략을 제시한다. 전시 마켓, 콘퍼런스, 쇼케이스, 비즈매칭, 시상식, ‘넥스트 케이 미디어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대만 일본 중국 몽골 튀르키예 등 20개국 350여개사가 참가한다. 사전등록 기준 미국 싱가포르 태국 등 36개국의 구매자 8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가 국제방송영상마켓 최초의 주빈국으로 초청돼 2026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콘텐츠 산업 협력을 본격화한다. CNC(프랑스 국립영화영상센터) 유니프랑스 미디어완 고몽TV 등 주요 프랑스 기업들이 방한해 공동 제작과 수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국제방송영상마켓 콘퍼런스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 △인공지능(AI)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숏폼 등 방송영상 산업의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12개 세션이 운영된다. ‘FAST’ 개념을 처음 제시한 앨런 월크, 유튜브 TV&Film AVOD 파트너십 총괄 페데 골든버그, 김은희 작가, 강윤성 감독, 방송인 송은이 등 국내외 전문가와 창작자가 대거 참여해 산업의 흐름과 제작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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