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5일까지 ‘서울·한강아트페스타 2025’
2025-09-10 09:28:07 게재
(사)한국국제문화포럼이 16일부터 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에서 미술축제 ‘서울·한강아트페스타 2025’를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서울·한강아트페스타2024’(성수스텔라)에 이어 2번째 개최되는 전시다. 국내 소수 컬렉터 중심 시장구조로 인해 신진작가와 장애인 작가 등의 전시 기회가 부족한 현실을 고려했다. 작가들이 서로 다른 배경과 편견을 극복하고 공감하며 성장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전시를 준바했다.
이번 전시에는 17명의 장애와 비장애 작가들이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자폐 증상을 극복하며 작품 활동을 하는 이민기 양우진 배재열 등 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바위산의 존재감과 깊이를 담아낸 송수근 작가의 바위산 시리즈와 나만의 공간을 형상화한 김경용 화백의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사)한국국제문화포럼은 이번 전시를 바탕으로 참여 작가들의 변화와 성장으로 내실을 다지고,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0월 16일부터 28일까지 뉴욕 MANA갤러리에서 특별전을 계획하고 있다.
송수근 회장은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서울한강아트페스타2025’를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신진작가의 발굴로 미술한류 역량을 강화하고 미술작가 생태 구축과 미술의 평등한 소비, 일자리 창출 등 세계를 향한 한류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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