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청력, ‘셀프 체크’로 지키세요!

2025-09-10 09:43:18 게재

“소리가 잘 안 들리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지?”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나요? 청력에 문제가 생겼는데도 “나이가 들면 다 그렇지”라고 넘기거나,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청은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청력, 왜 미리 점검해야 할까요?

난청은 대부분 아주 천천히 진행됩니다. 처음에는 ‘가끔’ 또는 ‘특정 환경에서만’ 소리가 잘 안 들리는 것을 느끼다가, 나중에는 일상생활 전반에서 난청을 경험하게 됩니다. 서서히 진행되는 특성 때문에 자신에게 난청이 왔는지를 스스로 알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난청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으로 청력 검사를 받는 것이 좋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청력검사를 받으러 가기 어렵다면 스스로 청력을 점검해 보세요. 자가 진단 결과 난청이 의심된다면, 빨리 청력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10분 투자로 내 귀를 지키는 방법: 스마트폰 앱 활용

스스로 청력을 점검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청력검사 앱인데 대부분의 앱들은 ‘순음 청력 검사’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다양한 주파수와 음량의 소리를 들려주고, 소리가 들릴 때마다 버튼을 누르는 것이지요.

앱을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검사할 수 있고, 별도의 장비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검사를 할 수 있고, 결과가 시각적으로 나타나 자신의 청력 상태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검사가 정확한 청력 검사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청력 변화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보청기 회사들 중에는 홈페이지에서 청력검사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곳도 있으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놓치지 말아야 할 난청의 신호

두 번째는 일상생활 속에서 다음과 같은 신호가 나타나는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TV 볼륨이 점점 커진다, 전화 통화가 어렵다,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서 대화하는 것이 어렵다, 대화 중 자주 되묻는다, 이명이 들린다, 말하는 사람의 입을 유심히 쳐다보아야 대화가 편안하다, 자동차가 오는 방향을 소리로 확인하기 어렵다, 여성이나 아동의 말소리를 알아듣는 것이 더 힘들다.

이러한 신호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이미 난청이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청력 자가 진단의 목표는 난청을 예방하고, 난청이 의심될 때 빠르게 대처하는 것입니다. 청력은 한 번 손상되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앱이나 자가 진단 방법으로 청력을 점검해 보세요. 10분의 투자로 당신의 귀 건강을 지킬 수 있답니다.

시그니아 독일보청기 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시그니아 독일보청기 부천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