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추석 전 유·도선 점검
2025-09-10 13:00:11 게재
창원해양경찰서는 9일부터 추석 연휴 및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유·도선 안전점검을 시작했다.
섬지역 귀성객과 나들이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한 이번 점검은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유·도선 이용객 76만여명 중 가을철엔 24만8000여명(33%)이 이용해 봄철(25만3000여명)과 함께 이용객이 많은 계절이다. 여름철은 16만여명(21%), 겨울철은 9만5000여명(13%) 수준이다.
창원해경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상남도·창원시 등 지자체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수산청 등 각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기동점검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선박의 소방·안전·항해 등 각종 설비의 정상 작동 상태와 승·하선 시설의 안전성 및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유·도선 사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