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금융소비자보호 위한 선도 모델 제시
2025-09-10 13:00:07 게재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9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 간담회’에서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운영 현황과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소비자 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은행과 보험, 증권 등 주요 금융회사 대표와 소비자보호책임자(CCO) 등이 참석했다.
신한금융은 이날 금융회사 대표로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운영 현황 및 사례’를 발표했다.
신한금융은 “금융의 본질은 고객자산의 안전한 보관과 신뢰 확보에 있다”고 했다. 진옥동 회장이 평소 갖고 있던 경영방침을 기초로 한 내용이다.
이에 앞서 신한은 2023년 7월 금융지주회사 처음으로 ‘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했다. 아울러 전 계열사 CCO가 참여하는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제도화하고 소비자보호 전략과 제도를 심의하고 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소비자보호는 건전한 금융환경의 근간이며 체계적인 거버넌스와 실행을 통해 현장에서 실천이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신뢰하는 금융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