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 소방관 미니보험 출시

2025-09-11 13:00:45 게재

40세 기준 5천원꼴

직무상 위험 때문에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한 미니보험이 등장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소방관을 위한 전용 보험인 ‘무배당 고마워요 소방관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1만원 미만의 비용으로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해 위헙을 보장한다.

가입 대상은 20세부터 60세의 대한민국 소방공무원이며, 보험 만기는 1년이다. 보험료는 가입 연령과 관계없이 1만원 미만으로, 40세 기준 남성은 5150원, 여성은 3400원만 내면 된다. 재해 사망 시 500만원, 재해 장해 및 중증 화상은 각각 최대 250만원, 골절 및 수술 시에도 각 5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무배당 고마워요 소방관보험’은 △재해 사망 △재해 장해 △중증 화상 및 부식 △재해 골절 △재해 수술 등을 보장한다. 재해 장해의 경우, 장해 지급률 3%부터 100%까지 보장해 경미한 후유 장해부터 중증 장해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방관 1명이 가입하면, 메트라이프생명과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 각각 5000원씩, 1만원을 소방관 암치료를 위해 적립한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2021년부터 업무상 재해 증빙이 어려운 암 투병 소방관 20명에게 총 1억원의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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