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관투자자 대상 IR 실시

2025-09-11 13:00:48 게재

이환주 국민은행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사진)이 취임 이후 첫 미국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에 나선다. 국민은행은 이 행장이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뉴욕과 시카고를 방문해 미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IR은 NDR(Non-Deal Roadshow) 형식으로 투자자들과 1대 1 만남을 통해 이뤄진다. NDR은 기업이 주식이나 채권 등 자금조달 목적없이 투자자를 직접 만나 비즈니스 전략 등을 설명하고 투자자와 소통하는 방식이다.

이 행장은 이번에 새정부의 금융정책 아래서 국민은행이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전략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그동안 포용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 수익성 관리 등을 주된 전략으로 제시해 왔다.

한편 KB금융지주는 올해 홍콩과 싱가포르, 미국, 유럽 등 주요 지역에서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IR 활동을 진행해 왔다. 하반기에도 글로벌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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