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 아이폰17시리즈 사전예약
출시 당일 단말기 수령
정품 액세서리 경품 제공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새 아이폰 공식 출시일은 19일이다.
사전예약시 중고 단말기 최대 70% 보상, 정품 액세서러 경품, 출시 당일 단말기 수령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T는 이번 아이폰 신제품 출시를 맞아 사전예약 고객에게 아이클라우드플러스(iCloud+) 200기가바이트(GB, 월 구독료 4400원)를 3개월 무료 제공한다. 12일부터 18일까지 사전 예약 후 10월 31일까지 개통한 고객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해당 혜택을 신청하고 구독료 지불 방법을 ‘휴대폰 결제’로 설정하면 다음달부터 3개월간 이용 요금이 청구 할인된다. 이미 iCloud+를 구독 중인 고객은 지불 방법을 휴대폰 결제로 택하면 별도 추가 신청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T는 아이폰 신제품 구매 고객을 위한 ‘럭키(Lucky) 1717’ 이벤트도 진행한다. 10월 31일까지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717명에게 ‘에어팟 맥스’를 포함한 애플 정품 액세서리 패키지 등 200만원 상당의 여행 지원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개별 안내한다.
SKT 는 다양한 구매 지원 혜택을 선보인다. 우선 단말 출고가의 최대 70%를 보상해주는 ‘T 즉시보상’ 프로그램(아이폰 17 기준 월 이용료 1만8100원)을 새롭게 선보인다. 아이폰 신제품을 구매하는 즉시 50% 할인이 적용되며 상품 가입 2년 후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단말 가격의 최대 20%에 달하는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고객에 단말 반납 시 출고가 70%를 보상하는 ‘70% 보상패스’, 최신 무선 이어폰 ‘AirPods 4’ 할부금 전액 지원 등 차별화된 혜택을 준다.
70% 보상패스는 가입 후 24개월이 지나면서부터 기기 교체 시 기존 아이폰을 반납하면 구매시 단말 출고가의 최대 70%를 포인트로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포인트는 고객센터를 통해 신규 단말기 할부금이나 통신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에서 아이폰17 시리즈를 개통한 고객은 AI 통화앱 ‘익시오’도 내려받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익시오는 녹음 안내 멘트 없는 통화 녹음과 요약 기능을 제공하며,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통화 중 보이스피싱 위험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에서 아이폰17을 개통한 고객은 애플의 최신 무선 이어폰 ‘AirPods 4’ 24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