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 도와요”

2025-09-15 13:00:02 게재

한국수자원공사, 홍보단 모집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8일부터 10월 15일까지 댐주변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발굴하고 함께 확산해 나갈 ‘댐 로컬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추진한 ‘댐 주변지역 로컬브랜딩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강원 양구군 △경북 안동시 △전북 진안군이 대상이다.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댐 로컬브랜딩 마스터플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처음 추진된다. 선발된 홍보단(서포터즈)은 ‘우리 동네 로컬 on’을 주제로 댐 주변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담은 지역 콘텐츠를 발굴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유니폼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활동이 끝난 뒤에는 우수 팀 포상과 수료증 발급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모집인원은 지역별 각 11명으로 총 33명이다.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있고 지역에 애정을 가진 주민 청년 콘텐츠 제작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댐 로컬 홍보단과 함께 댐 주변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널리 알릴 것”이라며 “지역이 활력을 되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주변지역 로컬브랜딩 사업은 댐의 우수한 수변 공간과 지역 고유문화를 결합해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신규 비즈니스 창출까지 모색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자원과 이야기를 기반으로 △관광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워케이션(Workation) 등 미래형 지역경제 모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민간기업·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협력 구조로 추진돼 지속가능한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선도적 본보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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