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재단, 2025년 학술연구지원 과제 공개 모집
2025-09-15 13:00:12 게재
학술논저와 연구번역 분야
2년 최대 2000만원 연구비 지원
대우재단은 30일까지 국내외 박사 학위 이상의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학술연구지원 과제를 공개 모집한다.
대우재단의 학술연구지원사업은 한국 기초 학문 육성을 위해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이 전 재산을 출연하고 조순 전 서울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국내 석학들이 사업모형을 제안해 1981년에 출범했다.
공모 분야는 학술논저와 연구번역으로 나뉜다. 채택된 연구는 2년 동안 최대 2000만원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된다. 결과물은 대우학술총서와 대우고전총서로 출간된다.
대우학술총서는 1983년 김방한 교수의 ‘한국어의 계통’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51권, 대우고전총서는 2001년 최화 교수의 ‘의식에 직접 주어진 것들에 관한 시론’을 시작으로 총 61권에 이른다.
국내외 박사 학위 이상의 연구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논저 부문은 자유 공모 과제이고 번역 부문은 고전 내지 명저에 해당하는 저작물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대우재단 학술사업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우재단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되는 분야를 육성하는 비영리 법인이다.
대우재단은 김우중 의료인상, 대우꿈동산, 행복나눔섬지역센터, 대우학술총서, 아트선재센터, GYBM(글로벌청년사업가양성과정) 등 사업을 47년 동안 이어가고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