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삼성TV에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채널 공급
2025-09-15 13:00:23 게재
12개 채널 순차 제공
LG유플러스는 자체 송출 시스템으로 삼성전자 스마트TV 플랫폼인 ‘삼성 TV 플러스’에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채널 12개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FAST는 개방형 OS가 탑재된 스마트TV에서 구독요금이나 시청료 없이 미디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IPTV 케이블TV 등 유료방송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달리 스마트TV와 인터넷만 있다면 광고를 시청하면서 원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다.
9월부터 시청 가능한 채널은 JTBC JTBC2 JTBC4 MBN 한국경제TV 연합뉴스경제TV 매일경제TV MTN(머니투데이방송) 캐리TV 더라이프2 K바둑 아리랑TV 등 총 12개 채널이다. LG유를러스는 올해 내 순차적으로 채널을 공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 스마트TV 플랫폼인 ‘엘지 채널스’(LG Channels)와 삼성TV플러스에 FAST 채널을 직접 송출함으로써 더 많은 시청자와의 접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삼성TV플러스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3500개 채널과 6만6000여편 주문형비디오(VOD)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자체 송출 시스템으로 FAST 채널을 직접 운영해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공급 가능한 유통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고객이 시청 중 발생할 수 있는 실시간 오류에 즉각 대응해, 고객에게 최고의 시청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