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10대 가능’ 소상공인용 인터넷 출시

2025-09-15 13:00:24 게재

SK브로드밴드 ‘쉐어 인터넷’

금융사기 피해·기기 보상도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1회선으로 데스크톱 노트북 등을 동시에 최대 10대까지 이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 전용 ‘쉐어 인터넷’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보통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병원 학원 사무실 등의 업종에서는 데스크톱과 노트북 등 PC 여러 대를 동시에 이용한다.

사진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는 이러한 소상공인들의 요구를 파악해 기존 최대 2대까지 동시 이용 가능한 단말 대수를 10대까지 확대 제공하는 쉐어 인터넷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쉐어 인터넷 고객은 추가 요금 없이 금융 사기 피해와 매장 기기 수리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든든 쉐어 인터넷’을 선택할 수 있다.

든든 쉐어 인터넷은 서비스 이용 중 고객이 피싱 등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계좌 부당 인출이나 카드 부당 사용 등의 금전 피해를 입으면 연 1회 최대 300만원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매장 내 포스(POS) 카드결제단말 PC TV 고장으로 인한 수리 시 약정 내 1회 최대 50만원까지 수리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요금은 쉐어 기가라이트 기준 월 3만6300원이다.

IPTV 결합 시 월 3만800원, 요즘가족결합 시 월 2만5300원 등 결합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쉐어 인터넷과 든든 쉐어 인터넷 모두 ‘기가 와이파이’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와이파이 증폭기인 윙즈도 월 1650원만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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