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물리치료사협회 ‘소방공무원 건강권 보장’ 나서

2025-09-16 16:45:12 게재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조와 협약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전지부에서 소방공무원노동조합과 소방공무원의 건강권 보장과 직업병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협약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12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전지부에서 소방공무원노동조합과 소방공무원의 건강권 보장과 직업병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공

지난 12일 진행된 협약에는 소방관의 직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스트레칭 △운동 프로그램 개발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 △조기 재활 지원체계 구축이 포함됐다.

또 예방교육과 워크숍을 정례화하고, 직무스트레스 및 근골격계질환 실태조사와 정책 제언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업재해 발생률을 낮추고 소방공무원이 건강하게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전국 단위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효과를 분석해 향후 제도화와 정책 반영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대림 협회장 △오흥석 대내외협력부회장 △김명훈 대내협력

이사 △소사공노 임용균 사무처장 외 3명 △김종승 내일신문 본부장이 참석했다.

양대림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은 “소방공무원의 건강은 국민 안전과 직결된다”며 “협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맞춤형 재활·예방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필 기자 jp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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