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활용, 스마트 자산관리 체계 구축
2025-09-17 10:06:05 게재
한국수자원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6일 대전 본사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인공지능 활용 등 효율적 자산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국유재산 및 자산을 관리한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보유 중인 시스템의 운영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인공지능 관련 기술과 데이터 상호 교류를 통해 상승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디지털 활용 등을 통한 국유재산 및 자산관리 개선 협력 △지도 사진 등 토지 관련 데이터 공유 및 기술 협력 △자산의 효율적 관리 및 제도개선을 위한 상호협력 △교육·업무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총 523㎢ 규모의 국유재산 및 자산을 인공진지능과 디지털 기반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인공지능 변화탐지 기술로 무단 점유나 불법 사용을 자동 식별하고 즉시 알림을 받아 모바일로 확인해 조치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공공자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행정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 간 인공지능 협력으로 국민 편익을 증대시키는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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