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주인인 기후위기 대응 정책”
2025-09-17 13:00:02 게재
환경부, 기후·에너지 단체 간담회
환경부는 17일 서울 종로구 에스타워에서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국민이 주도하는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견을 듣기 위해 기후・에너지 단체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과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등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이라는 국정과제 이행에 국민의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에 따라, 환경부 장관이 기후·에너지 단체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후변화행동연구소 △기후솔루션 △넥스트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녹색전환연구소 △에너지전환포럼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플랜1.5 등 주요 기후・에너지 단체가 참석해 기후·에너지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 △기후변화청년단체 긱(GEYK) 등 청년 기후단체도 참석했다.
김 장관은 “기후위기 대응은 정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국민이 주인이 되고 주도하는 정책이 되어야 한다”라며 “국민과 함께 탈탄소 녹색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