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는 '홍대 스타일’
2025-09-18 13:00:01 게재
홍대점 DNA 수원점에 이식
‘제2의 IP 콘텐츠 성지’ 추구
AK플라자 수원점이 ‘AK 홍대 프로젝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AK플라자 측은 “차별화한 IP(지식재산권) 콘텐츠를 바탕으로 국내 서브컬처 열풍의 성지로 자리매김한 홍대점 DNA를 경기 남부권 중심인 수원점으로 이식한다”면서 “AK플라자 수원점을 ‘제2의 IP 콘텐츠 성지’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AK플라자 홍대점(서울)은 애니메이트, 위드뮤, 리밋션 등 국내외 유명 IP와 협업으로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팬덤이 머물고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기반 굿즈(기획상품) 문화 확산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원점 프로젝트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국내외 IP 팬덤을 경기 남부권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셈이다.
AK플라자 수원점은 ‘AK 홍대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점 ‘애니메이트’, 에스엠지홀딩스의 ‘OH! MAKE’, 네이버 인기 웹툰 ‘꽃이 삼킨 짐승’,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극장판’, 홍대 굿즈 편집숍 ‘더쿠’, ‘카와이토모’ 등 다양한 IP 콘텐츠들을 6개월간 선보인다.
AK플라자 수원점은 ‘AK 홍대 프로젝트’로 기존 ‘건담베이스’ ‘타미야’ ‘도토리숲&애니랜드’ 매장을 포함 1652㎡(500평) 규모 대형 IP & 키덜트 존을 완성하게 됐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