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교육청 ‘학생 문해력·수리력 향상’ 맞손
2025-09-18 16:38:10 게재
김석준·정근식 교육감 MOU
진단검사·문항개발 협력키로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학생들의 문해력·수리력 강화와 미래 역량 향상 방안을 함께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부산시교육청은 18일 오후 충북 충주 엔포드호텔에서 김석준 부산교육감과 정근식 서울교육감이 문해력· 수리력 진단검사 시행 및 문항 개발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의 안정적 시행과 문항 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교육청은 진단검사 문항 공동 개발·검토, 결과 처리를 위한 협의체 구성 등에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문해력·수리력 강화는 김석준 부산교육감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생 개개인의 문해력·수리력 수준 진단과 결과 처리와 이후 추가적인 연구 및 관련 정책 수립을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문해력·수리력은 학생들의 학습 상황과 삶의 맥락에서 중요한 핵심 역량”이라며 “오늘 협약식이 맞춤형 학습 지원의 출발점으로서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곽재우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