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시리즈 온 보드: 서울’ 행사 성료

2025-09-19 13:00:04 게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시리즈 온 보드: 서울(Series on Board: Seoul)’ 행사를 ‘국제방송영상마켓(BCWW)’과 연계해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시리즈 온 보드’는 국내 제작사가 보유한 우수 방송영상 지식재산(IP)을 해외 시장에 소개하고, 현지 파트너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행사다. 올해는 5월 일본 도쿄·오사카, 7월 태국 방콕에 이어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시리즈 온 보드: 서울(Series on Board: Seoul)’ 행사를 열었다. 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이번 서울 행사에서는 올해 일본과 태국에서 진행된 ‘시리즈 온 보드’ 프로그램과 ‘국제방송영상마켓’에 참여한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네트워크 장이 마련됐으며, 현장에는 참가사 및 바이어 등 88명이 참석했다.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기업은 총 13개사가 참여해 1대1 상담 및 수요 기반 참가사-바이어 맞춤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도연 스튜디오 타겟 대표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해외에서 이어온 ‘시리즈 온 보드’ 협력 논의를 국내 무대에서 구체화할 수 있는 자리여서 더욱 뜻깊었다”며 “해당 행사를 통해 협력의 시작점이 되고, 향후 공동 개발과 제작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실질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카 모리시타 일본영상산업진흥기구 글로벌 비즈니스팀 총괄부장 겸 글로벌전개사업부장은 “시리즈 온 보드 도쿄 참가에 이어 이번 서울 행사의 개최 소식을 듣고 직접 참석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본과 한국 제작사가 공동제작 등 협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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