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승차권 227만석 판매
2025-09-19 13:00:08 게재
전년대비 예매율 4.3%p↑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진행한 올해 추석 승차권 예매 결과 227만석이 판매돼 예매율 63.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급좌석 358만석 중 227만5000석이 팔려 지난해 추석 예매율(6일간) 59.1%(119만6000석)을 4.5%p 웃돌았다. 예매율은 경부선 67.4%, 경전선 68.8%, 호남선 63.6%, 전라선 75.2%, 강릉선 55.4%, 중앙선 71.4%, 동해선 62.4%를 기록했다.
예매율이 가장 높은 날은 추석 당일인 10월 6일로 83.8%에 달했다. 하행선은 10월 3일 96.2%, 상행선은 10월 8일 90.2%로 집계됐다.
열차종별 예매율은 KTX는 184만7000석으로 71.3%, 일반 열차는 42만8000석으로 43%로 집계됐다.
교통약자 예매좌석은 지난 추석 11만2000석보다 8만8000석 늘어 20만석이 팔렸다.
예매한 승차권은 21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