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보험가입, 80% 배터리 특약
2025-09-19 13:00:34 게재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휴대폰보험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아이폰 사용자 10명 중 8명은 배터리 교체 보장 특약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사용자들이 휴대폰 파손만큼이나 배터리 성능 저하와 교체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입자들의 월평균 보험료는 파손보험만 가입할 경우 5516원, 배터리 특약까지 포함하면 6466원으로 나타났다. 보상 청구 내역을 보면 디스플레이(액정) 파손이 5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후면 유리(카메라) 수리가 27%로 뒤를 이었다.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필수 서류를 모두 갖춰 접수한 경우 평균 1영업일, 소요 시간으로 보면 2시간 이내(1.96시간) 보험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