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안쓰레기 10일간 대청소

2025-09-22 13:00:10 게재

해양수산부가 관계 부처와 전국 17개 시·도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해안가 쓰레기를 치우고 정비하는 ‘해안가 새단장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캠페인은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0일간 이어진다.

캠페인은 22일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새단장’ 개막 행사와 함께 시작했다. 주요 해안가와 방파제 구간은 지방해양수산청 주관으로 △울산(18일)) △여수(22일) △부산·태안(23일) △마산(24일) △포항·동해·군산·목포(25일) △평택(26일) △인천(30일) 등에서 유관기관들이 함께 진행된다.

또 속초·제주·울릉 등 수거 사각지대에서는 해경과 지자체가 합동 정화 활동을 하고, 해양보호구역인 강원 양양군 조도 인근 해역에서는 민간환경단체 소속의 청년 다이버들이 참여해 수중 정화 활동도 진행한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열리는 ‘연안정화의 날’과 연계한 국민 참여 캠페인도 열릴 예정이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정연근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