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건축과 함께하는 다회용컵 사용

2025-09-23 10:11:34 게재

탄녹위-건기연-LG전자 업무협약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 LG전자와 함께 22일 경기도 고양시 건설연 본관에서 ‘녹색건축과 함께하는 텀블러 사용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녹색인증 건축물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기 편리한 환경을 조성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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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탄녹위 제공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탄녹위는 대국민 홍보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을 선도하고 △건설연은 녹색건축 저변확대 및 녹색건축물 이용자들의 탄소중립 활동을 유도하는 제도적 기반을 지원한다. LG전자는 다회용기 세척 솔루션 ‘마이컵(myCup)’ 등 다양한 탄소중립 생활화 기술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김종률 탄녹위 사무차장(사진 가운데)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을 견인하는 큰 힘이 된다”며 “이번 협약이 일회용품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병섭 건설연 연구부원장은 “세척기 보급이 건축물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동시에 녹색건축물 인증의 가치를 강화하는 실질적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향은 LG전자 상무는 “앞으로 마이컵과 같이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솔루션으로 생활 속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실천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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