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관광기업 이음주간’ 열린다
벤처기업 등 교류 확장
기업, 지자체 등 300여곳 참여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3일부터 26일까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1유로프로젝트 북가좌, 강남 아이티스퀘어 등에서 ‘인공지능 전환(AX)과 여행 경험의 재창조’를 주제로 ‘2025 관광기업 이음주간(Tourism Connect Week)’을 개최한다.
김대현 문체부 2차관은 개막식 현장을 방문한다.
‘관광기업 이음주간’은 관광벤처기업과 관광산업 주체 간 교류와 협력, 연계망을 활성화하는 행사다. 관광벤처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투자자 등 300여개사 및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 강연, 1:1 사업상담, 관광벤처 전시·체험 행사 등을 진행한다.
23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막식에 이어 ‘인공지능(AI)과 관광 오픈이노베이션’을 핵심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고경선 카카오모빌리티 이사와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 등이 발표자로 나서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가 바꾸는 관광’ ‘케이-콘텐츠를 세계로, 플랫폼을 통한 여행 생태계 확장’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25일에는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에서 세계적인 신생기업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데이’를 연다. 세계적 기업 육성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크루(Creww), 벤처투자회사 퀘스트벤처스(Quest Ventures) 등의 관계자가 주요 연사로 나서 해외 시장 진출 전략과 세계 흐름을 살펴보고, 구미주와 일본 동남아 등 시장별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
26일 강남 아이스퀘어에서는 김기윤 인피니툼(INFINITUM)파트너스 상무가 강연을 통해 관광 투자 시장의 미래를 전망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1:1 상담회(기업 간 사전 연결) 등을 운영한다.
김 차관은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3000만 세계인이 찾는 관광산업 기반 구축’을 주요 국정과제로 발표한 만큼 관광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문체부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외연 확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