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신입·객실승무원 채용
2025-09-23 13:00:04 게재
통합 항공사 출범 대비
대한항공은 다음달 14일까지 신입사원·전문인력 및 객실 승무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입 객실승무원 접수 마감은 10월 13일까지이며, 신입사원·전문인력의 경우 10월 14일까지다.
신입사원은 일반직과 기술직(항공기술·항공우주)으로 나눠 모집한다. 기술직의 경우 근무 분야에 따라 경인 지역과 부산 중에서 근무 희망지를 선택할 수 있다.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기준 점수 이상의 어학성적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인력은 신입·경력 사원 모두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직(여객RM·자재·노무·기내서비스), IT(IT개발·클라우드·데이터·네트워크), 시설 부문이다.
모집 분야를 전공한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비전공자도 각 부문 근무 경력이 2년 이상이면 경력 요건을 충족한다.
신입 객실 승무원은 졸업자 또는 내년 8월 이전 졸업 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서류·면접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건강검진 등을 거쳐 내년 1월께 입사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대한민국 대표를 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도약을 이끌어갈 능력 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