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마일리지’ 유럽·동남아 확대
2025-09-24 13:00:04 게재
마일리지 전용기
연말까지 38편 운영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마일리지 전용기를 유럽과 동남아 노선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노선은 독일 프랑크프루트와 태국 푸껫이다. 이달 24일부터 예약을 진행하며 잔여 좌석 전체를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다.
마일리지 전용 항공편은 △ 인천~프랑크푸르트(10월 29~12월 31일) 20편 △인천-푸껫(10월 28~12월 26일) 18편으로 주1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운항편은 잔여석 상황에 따라 유상좌석도 판매할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와 푸껫 노선은 A380(495석)과 A330(298석) 기종 운항노선으로 중대형기가 투입돼 마일리지 좌석 공급을 극대화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 미주 노선 마일리지 전용기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유럽과 동남아 노선으로 마일리지 전용기를 확대했다”며 “향후 다양한 노선에 마일리지 전용기 투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