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에 농산물산지유통 실증센터 생긴다

2025-09-25 10:39:01 게재

첨단자동화 설비 갖춘 유통거점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한 몫

농산물 산지유통 실증센터 개소식
김 산 무안군수는 지난 24일 농산물 산지유통 실증센터 개소식에서 농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사진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24일 전남서남부채소농협에 첨단 인공지능 자동화 설비기술 현장 실증을 위해 만든 ‘농산물 산지유통 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 산 무안군수와 이태문 농림축산식품부 정책보좌관을 비롯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전국 농협 조합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고부가가치 식품 기술개발사업(국비 207억원)’ 수행하기 위해 구축한 실증센터는 국내 스마트 표준모델로 만든 신규 산지유통센터와 연계한 지상 2층 실증센터 1개동(1747㎡)과 저장시설 2개동(1658㎡) 규모로 현경면 평산리에 조성됐다.

농산물 산지유통 실증센터는 △인공지능 기반 농산물 자동 선별 및 포장 시스템 적용 △자동화 물류 구축 연구개발 실증 지원 △무인지게차와 청소로봇 설비 활용 및 각종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 등을 수행한다.

김 산 무안군수는 “스마트 농업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계신 서갑호 김지웅 박사님과 14개 기관 관계자께 특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농림부, 전남도와 함께 완벽한 스마트 유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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